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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Q예약 및 치료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A

    먼저 초진 방문하시는 경우 전화(051-911-7779)로 예약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없이 방문하셔도 진료는 가능하지만 과 특성상 상담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화주시면 편하게 진료보실 수 있도록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방문하시게 되면 초진 면담을 15~20분 정도 하시게 되며, 증상 체크를 위한 검사, 약물치료나 심리치료에 대한 안내를 해드립니다.


    설문검사는 집에서 해오시면 다음 방문 때 결과 설명을 해드릴 수 있고, 종합심리 검사는 다시 검사 날짜를 잡아서 방문하셔야 합니다. 종합 심리 검사 결과는 보통 검사 후 일주일 뒤에 보실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약을 조절하는 방문 초기에는 주 1~2회 방문하시어 점검을 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2주에 1번 정도 경과 관찰을 하게 됩니다.


    증상 변화나 시기에 따라 간단한 설문검사로 다시 점검하기도 하며, 증상 정도나 부작용 유무에 따라 의논하여 약은 조절하게 됩니다.

  2. Q약에 의존성이 있지는 않나요?

    A

    내성이나 의존성이 있는 약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약물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저희 병원에는 대략 40~50 종류의 약이 있는데 그 중에 7-8가지 약이 의존성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정신과 약에 의존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벤조디아제핀이라고 불리는 항불안제 계통의 약에 의존성이 있습니다. 흔히 내과, 정형외과 등에서 수면제로 처방받기도 하고, 신경성 위염이나 신경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 처방받아 이미 복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의 약 30% 정도만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처방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흔하게 쓰이는 약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꼭 이 약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잘 사용한다면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약들은 초기 증상이 심할 때 잘 사용하고 적당한 시기에 서서히 끊거나 필요시 복용의 방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가 오래 걸리는 질병들이 있는데 그러다보니 '약에 의존성이 있다.'는 편견들이 생겨난게 아닌가 생각도 됩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의존성이 있는 약이 무엇인지 궁금하면 언제든지 알려드리고 있으며, 또한 이러한 약들을 줄이거나 끊고 싶다고 하시면 잘 끊으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3. Q약물 치료는 꼭 필요한가요?

    A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로 이루어집니다.


    그 중에 약물치료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거부감을 가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유를 들어보면 약이 자신의 생각과 기분을 조절하는 것 같아 이상하다고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어떻게 보면 정신건강의학과 약들은 참 신비롭기도 하고 또 그 부분 때문에 두려움도 느끼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약 자체는 치료를 해준다기보다는 사람의 치유 능력을 돕는다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일 것 같습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몸의 이상으로 부터 회복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스트레스나 몸의 변화로 인해 그 회복력을 넘어서게 되면 회복하지 못하고 병이 생기게 됩니다. 약은 이러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우리 뇌에는 세로토닌이라는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이 있는데 어떠한 경우에 그것이 부족하게 되고 우울증이 생기게 됩니다. 항우울제는 이런 세로토닌이 엉뚱한 곳에서 흡수되어 없어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약의 역할은 거기까지이고, 뇌는 이를 발판 삼아 회복하게 됩니다.


    물론 약의 효과만큼 부작용에 대해서도 늘 조심해야 하지만, 약을 잘 사용했을 때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상처가 났을 때 소독제를 바르는 것이 별것 아니지만 중요한 일인 것처럼, 스스로 병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실 때 약물치료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4. Q치료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A

    의학적 치료 방식에는 완치시키는 치료도 있고 조절하는 치료도 있습니다.


    틱(뚜렛 증후군)과 같이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완치되는 질병도 있고 그렇지 않은 병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정신건강의학과의 질환들 중에는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이 지속적인 관리와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의 뇌 세포는 그만큼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가 잘 조절되지 않는다고 약을 중단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공황장애, 우울증, 조현증, 조울증 등의 경우 치료는 잘 되었더라도 재발이 잦은 병이기 때문에 예방적으로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수개월에서 1년 정도 예방적 치료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위 내용은 참고 내용이며, 질병마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부분은 진료실에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5. Q진료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A

    내과,외과 등 다른 과의 비용 체계와 별반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른 과와 차이점은 상담료가 추가된다는 점과, 원내 약 처방이 있는 경우 약값과 조제료 등이 추가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비용은 심평원 의료수가에 의해 정해져있기 때문에 모든 병원에서 동일합니다. 약의 경우는 원외 처방도 가능합니다.


    접수비, 상담료, 약 비용 등 모두 포함하여 한번 내원하실 때 평균 8,000원~16,000원 (의료보호 환자분의 경우는 1,500원) 정도입니다. 금액은 약 비용이나 약 처방 기간, 상담 시간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진의 경우는 심리 설문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용은 10,000원~30,000원 정도됩니다.


    조금 더 정밀한 평가를 위해서 종합심리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검사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30만원 정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외 질병 치료 이외의 상담이나 언어치료 등 치료들은 회기당 40,000원~50,000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위 내용은 간략한 가이드 라인이기 때문에 의료수가 변경이나 진료, 검사 내용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6. Q방문하면 기록이 남나요?

    A

    가감없이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분명 진료기록이라는 것은 남습니다. 이것은 모든 진료과에 다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기록하는 목적은 다름 아닌 더 나은 진료를 하기 위함이지요.


    다만 정신건강의학과 기록은 질병 특성과 사회적 편견 때문에 더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신체의 다른 부위와 달리 뇌는 쉽게 바뀌지 않는 기관이다보니 만성 경과를 가지는 경우도 많고,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인식들이죠.


    이러한 우려 때문에 모든 진료기록은 정당한 사유나 절차 없이는 공개, 조회되지 않도록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기록이 노출되는 경우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치료 받고 있음을 스스로 밝혀야 하는 상황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군대 신체검사나 사보험 가입과 같은 경우들이죠. 그런데 이 부분도 정신과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내과, 외과 등 상관없이 어떤 질환이든 상관없이 치료중이라고 하면 사보험 가입 등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의 인식이 내외과적 질환은 반드시 치료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보험가입에 대한 고민조차 하지 않지만 정신과적 문제는 의지로도 이겨낼 수 있다는 부분 때문에 치료를 더 망설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 나에게 더 도움되는지 잘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취업, 직업과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만약 내가 방문했던 병원의 의사가 정신병 환자라면 어떠시겠습니까? 걱정을 넘어 무서운 일이죠. 그래서 정신질환자, 마약, 대마 중독자 등은 특정 직업을 가지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정해놓은 것이 있습니다.


    혹시 내가 정신질환자에 해당되지 않을까 걱정하시겠지만, 여기서 정신질환자라고 함은 조현증(정신분열증)과 같이 심각한 증상을 가진 경우입니다. 따라서 공황장애, 불면증, 우울증, ADHD 등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사실상 정신과 기록이 없어도 심각한 증상이 있다면 그 일을 정상적으로 지속하지 못할 것입니다. 기록이 없다고 잘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치료받지 않았기 때문에 더 큰 지장을 초래할지도 모르는거지요.


    혹시 기록만으로 문제가 된다면 국가 인권 위원회(1311, www.humanrights.go.kr) 등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7. Q어떤 경우에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나요?

    A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것에 왠지모를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기 생각과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가는 곳 또는 정신병과 같은 중증 질환자만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래 진료를 보시는 대부분 분들은 질병과 관련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일상 생활에는 문제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살다보면 마음 아프고 상처받는 일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은 자신의 의지로 이겨내기도 하고, 주변의 도움만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뇌 안의 신경 전달 물질이라는 것의 불균형이 생기고 회복력을 다소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스트레스, 피로 등에 의해 생기기도 하고 이유 없이 그런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열심히 노력을 해봐도 잘 회복되지 않기도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내 의지가 부족하다'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내 몸에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건 아닌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 학교, 가정 등에서 문제나 고민, 걱정이 계속 생기고,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방문하셔서 적절한 평가와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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